구미시장을 지낸 남유진<사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선 한국당 국회의원 3명 모두에 대해 “본업은 뒷전이고 사익만 추구하는 국회의원들의 행태는 자신을 뽑아준 지역구 유권자들의 신뢰를 저버린 것이자 국민의 대표로서의 본분을 망각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남 예비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의원직을 가진 채 경북도지사에 도전하고 있는 세 명의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매우 부실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남 예비후보는 일례로, 이철우 의원은 소속 상임위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회의 출석률이 62.12%에 불과했다거나 본회의 출석률 역시 79.1%에 불과했다고 했고,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낸 박명재 의원 역시 45개의 법안을 발의했으나 이 중 원안가결된 것은 2건 뿐이고, 32개의 법안이 장기계류 중으로 통과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김진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