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경북지사 후보로 출마하는 이철우(김천·사진) 의원은 “경북도지사 출마를 위해 파부침주(破釜沈舟)의 각오로 공천신청을 마쳤다”면서 “경북도민들이 근심없이 살면서, 생업에 즐겁게 종사한다는 안거낙업(安居樂業)의 세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4일 경북지사 후보들 가운데 가장 먼저 공천신청을 마친 이 의원은 “경북도와 중앙부처, 국회에서 쌓은 공직 경험과 행정 역량을 바탕으로 `300만 경북도민의 신시대를 열고, 도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말`이 아니라 `발`로 뛰는 현장도지사가 되겠다”며 “경북에 새롭고 강력한 성장 동력을 만들어 대한민국 중심으로서의 위상을 되찾는 것이 도지사 출마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7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서울과 다방면에서 경쟁을 벌였던 경북이 지금은 변방으로 홀대받고 있다”면서 “이제 경북은 더 이상 울지 않을 것이며, 우리 경북도민들의 눈물을 닦아드리겠다”고 말했다.
/박형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