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금은방 진열장에 있는 귀금속을 몰래 가져간 혐의(절도)로 김모(45)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월 3일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한 금은방에 손님으로 가장해 점주가 한 눈 판사이 진열장에 있는 귀금속을 몰래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포항과 경주, 춘천, 보령, 구로, 안산 등지의 금은방에서 같은 수법으로 총 10회에 걸쳐 팔찌 등 귀금속 10점(2천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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