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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박 “신공항 이전지~청송 고속전철 건설”… 정책구상 발표

김종철기자
등록일 2018-03-22 21:08 게재일 2018-03-2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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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박<사진>청송군수 예비후보는 21일 `2배 잘사는 청송, 노거청송 프로젝트`에 대한 정책구상을 발표했다. 심 후보는 그동안 청송이 천혜의 자연 환경을 지니고도 인구가 계속 줄어들고 특산품인 사과 이외에는 사실상 주소득원이 없어 안타까운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청송군은 재정자립도가 낮고 오지란 오명을 벗어나지 못한 실정임을 감안할 때 대규모 국책사업이나 프로젝트는 엄두도 낼 수 없었다”며 “하지만 조만간 인근 군위군과 의성군이 대구공항 이전지로 확정될 것으로 보여 위성 도시 개발 적지로 청송이 제일이라고 믿기 때문에 타지역보다 선제적으로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송은 전역이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돼 있고 국립공원 주왕산을 비롯한 신성계곡, 백석탄 등 슬로시티 고장으로서의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발상의 전환과 창의적인 사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우선 신공항 이전지에서 청송군 인근 지역까지 전철건설과 각종 휴양시설 유치를 정책 구상으로 내놓았다. 두 지역간 직선거리가 40km 이내이고 건설비용은 향후 국도비 확보 및 세계적인 리조트를 민자가 일부 부담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겠다는 것.

또 임기 내 국내 친환경기업을 유치해 관광세수 증대 및 인구증가, 수백개의 일자를 창출해 군민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70대 이상 노인 영농 바우처 지급, 군립노인전문병원 설립, 독거노인 보살핌 지원 강화도 다짐했다.

청송/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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