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동생과 함께 출·퇴근 유세
경북도의원 포항시 제4선거구(장량동)에 출마한 박문하 예비후보의 돈독한 형제애가 주목을 받고 있다.
현역 도의원인 박문하 예비후보는 지난 3월초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거의 매일 도로에서 출퇴근 인사를 하며 주민들과 만나고 있다. 최근에는 친 동생이 출퇴근 인사에 동참해 다정한 형제애로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박 후보는 선거구에서 차량 이동이 가장 많은 삼흥로 휴먼시아 사거리에서 출근 인사를 하는 날에는 많은 시민들이 손을 흔들어 격려해주기도 하고 심지어는 교통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는 먼 곳에 차를 세우고 따뜻한 위로의 말을 해주는 사람들을 만날 때 큰 힘을 얻는다고 전했다. 박 후보의 동생 박태하(개인 사업)씨는 “경제적인 부담 없이 성실함과 부지런함으로 많은 주민들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이고 `형제`라는 긍정적 이미지 때문에 많은 시민들의 호응도 높다”며 “형님을 곁에서 도울 수 있다는 것이 즐겁고 보람도 크다”고 말했다.
/정철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