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허복<사진>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4일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로 아동과 노약자의 건강권 침해가 우려된다”며 “구미지역 관련 업체의 공기청정기를 우선적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어린이집 공기 청정기 설치율(최도자 의원실 자료)의 경우 수도권은 80%에 이르고 있지만, 경북의 경우 44.5%에 머물고 있다”면서 “구미시가 확보해 놓고 있는 교육경비에서 시예산을 확보하고, 도비 지원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전 대덕구, 강원 춘천시, 전남 여수·광양시, 경남 양산시는 물론 구미시보다 재정형편이 낮은 전북 장수·임실군도 공기청정기 지원사업을 진행 중에 있거나 이미 완료했다”면서 “공기청정기 보급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실천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미/김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