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기초단체장 공천 완료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상훈)는 11일 수성구청장에 김대권 전 수성구부구청장을, 달서구청장에 이태훈 현 청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지난 9∼10일 이틀간 후보선출을 위해 실시한 책임당원 50%와 일반국민 50%의 여론조사를 통해 수성구청장과 달서구청장 후보를 결정했다.
수성구청장 경선에는 김대권 전 수성구 부구청장이 43.98%, 김대현 전 대구교통연수원장이 31.4%, 남상석 대구시당 안보위원장 16.08%, 정순천 전 대구시의회 부의장 22.26% 등으로 집계됐다.
김대현 예비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은 정치신인과 여성으로 가산점 20%를 받았다.
달서구청장 경선은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56.1%,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은 정치신인 20% 가산점을 포함해 52.68% 등으로 집계돼 3.42%포인트 차이라는 상당히 박빙의 승부로 진행됐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한국당 대구 기초단체장 8명에 대한 공천은 전부 마무리됐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