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 예비후보(무소속)는 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최 후보는 이 자리에서 “공천에 대한 의혹과 불신을 뛰어넘어 이제는 이러한 문제로 시간을 낭비할 수 없으며 경주발전을 여기서 멈출 수 없다”며 출전의 의지를 밝혔다.
최 후보는 “어느 당에도 속하지 않은 시민소속으로 당당하게 시민의 선택을 받아 미완의 사업들을 완성하며 소신있는 행정을 펼쳐 새천년을 해쳐나갈 경주발전의 토대를 구축해 시민의 부름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라천년 왕도 경주의 정체성을 찾는 신라왕경 복원사업과 농업의 미래를 여는 신농업혁신타운 조성 및 원자력연구단지 유치 등 중요 사업들은 정권교체와 함께 중차대한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며 “중앙부처의 경륜과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새 정권에서도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