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사진> 자유한국당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14일 경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언론의 근거없는 의혹 제기와 허위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언론중재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에서 수차례 제재 결정을 내렸음에도 SNS에 무분별하게 조직적으로 유포되고 있어 후보자와 가족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물론 후보자의 선거운동을 의도적으로 방해하기 위한 악의적 행위로 보고 강력 대응키로 했다”고 말했다.
주 후보는 “문제의 땅은 장모가 수십년간 소유해온 임야로, 지분공유자간의 재산권을 명확화하기 위해 지번분할을 했으며 친족간의 정상적인 부동산거래로 세금도 납부를 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도시계획도로 지정 및 개설 문제는 41년 전인 1977년 지정된 유원지 내 도시계획도로가 유원지와 함께 2009년 9월 지정해제됐는데, 당시 이 땅 일대가 맹지가 되기 때문에 대체도로를 지정해 달라는 마을주민들의 민원제기로 포항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경주/황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