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유니코정밀화학 등<br />5년간 15억원 R&D 지원<br />금융·IP컨설팅·인력 등도<br />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월드클래스 300 사업’은 글로벌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세계시장에서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주)유니코정밀화학(대표 송방차랑) 외에 (주)전우정밀(대표 김동진), (주)신라공업(대표 최병선), (주)에이엠에스(대표 박상만, 이명곤), (주)월덱스(대표 배종식) 등이 있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게 향후 5년간 연 15억원 이내의 R&D지원과 연간 7천500만원 이내의 해외마케팅지원을 비롯해 금융·IP컨설팅·인력 등에 대한 연계 지원을 해준다.
도는 지역 우수 기업들이 정부브랜드 선정 사업에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맞춤형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비수도권 중 경북지역 기업이 가장 많이 선정됐다. 지역별 신규 선정 기업수를 보면 경기 14곳, 서울 5곳, 경북 5곳, 경남 3곳 순이다.
특히 포항에 소재한 (주)유니코정밀화학은 수처리·표면처리 화학약품 제조기업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수출 확대로 2015년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16년 1천만 달러 수출탑 수상, 2017년 경북도 청년고용 우수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