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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고 돈까지 뺏은 ‘무자비한 동급생’

이바름기자
등록일 2018-06-26 20:44 게재일 2018-06-2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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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중학교 3학년 셋<BR>친구 4명 상습적으로 폭행 <br /><br />

포항의 한 중학교에서 동급생간 지속적인 학교폭력이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포항 A중학교에서 3학년 B군(15) 등 3명이 같은 학교 C군(15) 등 4명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학교 측이 진상 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B군 등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학교 안팎에서 C군 등 학생 4명에게 폭행을 가하거나 수차례에 걸쳐 돈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 측은 피해학생 학부모들의 신고로 자체 조사를 벌여 가해학생 3명에게 지난 18일 등교정지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학생 학부모들은 25일 가해학생에 대해 처벌을 요구하는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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