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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제주와 상위 스플릿 ‘진검승부’

이바름기자
등록일 2018-10-26 20:21 게재일 2018-10-2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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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스틸야드서 첫 경기 격돌<br />사인회와 할로윈데이 행사도
▲ 포항과 제주의 경기 포스터. /포항스틸러스 제공
포항스틸러스가 27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지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4라운드 홈경기에서 제주를 상대한다.

이번 시즌 포항은 제주전에서 2무 1패로 열세에 놓여 있다. 상대 전적에서는 밀리지만 3경기(0-1 패, 0-0 무, 2-2 무) 모두 막상막하의 승부를 펼쳤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달 2일에는 김지민이 멀티골을 터트리는 등 종료 직전까지 제주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아쉬운 2-2 무승부에 그쳤다.

상위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의 힘찬 승리를 위해 포항은 감독과 선수들 모두가 칼을 갈고 있다. 특히, 포항의 키 플레이어로 벤투호 2기’에 승선한 김승대와 이진현은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훈련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제주전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포항스틸러스는 스틸러스구장을 찾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장결희를 비롯한 선수 4명이 프로버스 주차공간 앞 포토존에서 오후 1시 10분부터 30분간의 사인회를 진행한다. 또 스틸러스 ‘해피 할로윈데이’행사의 일환으로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정오부터 스틸야드 북문광장에서는 포항스틸러스 치어팀 ‘스틸하트’가 할로윈 코스튬을 입고 스틸야드를 찾아 준 관중들에게 할로윈 사탕을 선물한다.

행사장 한 켠에 마련된 할로윈 포토존에는 할로윈 분장을 한 포항의 마스코트 쇠돌이와 쇠순이가 스틸러스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 외에도 현장을 찾은 관중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맥주 빨리 마시기 대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포항스틸러스 관계자는 “경기장 내에서 직접 만든 가면을 쓰거나 재미있는 페이스 페인팅 분장을 하고 열심히 응원하면 소정의 선물이 주어지는 이벤트도 진행한다”며 “많은 분들이 포항 홈 구장을 찾아 포항스틸러스를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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