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편의점 안에 있던 손님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A씨(45)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2시 49분께 포항시 북구 항구동에 있는 한 편의점에 들어가 물건을 구입하고 나갔다가 다시 돌아와 편의점에 있던 B씨(26)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목 부분을 심하게 다치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편의점에서 B씨와 몸싸움을 하고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조사 결과 두 사람은 한 번도 마주친 적이 없는 모르는 사이로 이날 편의점에서 처음 만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