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내달까지 마무리
이는 우수기 집중 호우로 반복 발생하는 농경지 침수·유실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지난 1월 배수로 정비 대상지 조사를 마쳤으며, 우수기가 시작되기 전인 5월 말까지 정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비 대상은 경지정리지구 주간선 배수로 등이며 배수로에 쌓인 흙이나 수초 등 물 흐름을 방해하는 지장물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사업비로 2억4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지난해에는 17지구에 대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황택련 상주시 건설과장은 “앞으로도 농업용 용·배수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기후 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와 장마에 대비하겠다”며 “영농기 전 조기에 사업을 추진해 영농 불편 해소는 물론 예산의 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