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강관협의회 한국파이프라인컨퍼런스 열어
한국파이프라인컨퍼런스는 강관 수요 확대 및 국내 강관산업 인지도 제고에 필요한 세계 파이프라인 시장과 최신 기술 개발현황과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국내 유일의 파이프라인 전문 컨퍼런스이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김석일 강관협의회 회장 등 업계 및 학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컨퍼런스는 북방경제협력위원회 김효선 분과위원장의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완성할 북방 가스 협력’과 JYL Consultant 이재영 대표의 ‘해양플랜트 경비절감 방안과 라인파이프 개발’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행사 이튿날인 22일에는 ‘파이프라인 재료 생산 및 시험’, ‘파이프라인 설계 및 설치’, ‘파이프라인 검사 및 보수’라는 카테고리로 나누어진 3개의 세션이 15명의 국내외 관련 업계 전문가 발표가 이어진다.
김석일 강관협의회 회장은 “미국에서 시작된 무역제재 조치가 전 세계로 번져 강관업계가 어려운 상황이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신수요 개발과 국내 기업 접근이 어려운 해양플랜트 관련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