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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병대 기운 받아 동해안 더비 잡는다

이바름기자
등록일 2019-10-03 19:22 게재일 2019-10-0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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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울산전 ‘해병대의 날’ 지정<br/>스페셜 유니폼 입고 경기 나서

포항스틸러스는 오는 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지는 울산과의 동해안 더비를 ‘해병대의 날’로 정했다고 밝혔다.

해병대의 날은 지난 4월로 예정됐었으나, 당시 강원도 일원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순연됐다.

스틸러스는 이 날 경기가 올해로 창설 70주년을 맞이한 해병대를 위한 기념경기인 만큼, ‘해병대 스페셜 에디션 유니폼’을 선수들이 직접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최초 디자인 공개와 함께 이슈가 되었던 해병대 유니폼은 세 차례에 걸친 사전 주문제작을 통해 총 600여장이 판매될 정도로 큰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해병대의 날’을 맞아 해병대 전역자에게는 입장권 30% 할인의 혜택이 주어진다. 매표소에서 해병 전역증을 제시하거나 해병대 군복 또는 팔각모를 착용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홈경기마다 ‘퐝퐝스퀘어’로 변하는 북문광장에서는 군복 및 화기(火器) 전시, 페이스 페인팅 등 해병대의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해병대 장병들과 함께 미니게임을 즐기고 ‘미니언즈’ MD 등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작은 가을운동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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