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프라인을 통한 대면 입시홍보의 길이 사실상 막힌 현 상황을 극복하려는 조치이다.
우선, 대학 자체 온라인 입시박람회 사이트인 ‘OPEN CAMPUS’를 통해 입시홍보 전략을 펼친다. 이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대구시교육청 등 지방자치기관 등에서 실시하던 입시박람회가 전면 취소된 데 따른 것이다.
입시생들은 이 사이트에 접속해 학과체험 동영상을 통한 온라인 학과체험과 FAQ 메뉴를 활용한 학과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또, 학과탐방신청을 활용해 강의실 및 실습실 등 캠퍼스 투어 및 학과 교수와의 1:1 진학 설계도 가능하다.
아울러,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와 내신성적을 비교 분석할 수 있는 내신성적진단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유튜브 채널을 통한 동영상 매체 강화와 더불어 페이스북, 인스타, 블로그 등의 SNS채널 운영과 함께 카카오 플러스 친구를 활용한 입시생들과의 실시간 상담도 항시 운영하고 있다.
박준 대구과학대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입시홍보활동 위축은 지방 전문대에 큰 어려움이 되고 있다”며 “기존의 입시홍보 전략을 전면 수정해 언택트 시대 상황에 맞는 온라인 입시홍보 전략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