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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장마에 장사 없었나’ 소비자 물가 ↑

안찬규기자
등록일 2020-09-02 20:09 게재일 2020-09-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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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소비자물가동향 조사 결과<br/>대구, 소비자물가지수 105.81로 <br/>전월비 0.7%·전년비 0.2% 올라<br/>식품류 상승폭 가장 높아<br/>경북은 전월비 0.6% 상승

지난달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상승했고 경북은 보합세를 보였다.

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5.81로 전월대비 0.7%, 1년 전보다는 0.2% 각각 상승했다. 경북도 104.2로 전월대비 0.6% 상승했고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변동이 없었다.

생활필수품을 대상으로 작성된 소비자물가지수도 대구는 전월대비 0.8% 상승했고 전년 동월대비 0.2% 하락했다. 이 중 식품은 전월대비 1.9%, 전년동월대비 3.5% 각각 상승했다. 식품 이외는 전월대비 0.2%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 2.4% 하락했다. 신선식품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1.3% 1년 전보다 8.8% 각각 상승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은 전년동월대비 식료품및비주류음료(4.9%), 기타상품및서비스(2.2%), 보건(1.8%), 의류 및 신발(1.2%) 등이 상승했다.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는 변동이 없었고, 교육(4.9%), 교통(4.7%), 오락및문화(0.8%), 통신(0.4%)은 하락세를 보였다. 집세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0.5% 각각 상승했다.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0.1%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 3.5% 하락했다.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1% 각각 상승했다.

경북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2로 전월대비 0.6%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변동이 없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7% 상승한 반면,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0.6% 감소했다. 식품은 전월대비 1.8%, 전년동월에 비해 2.9% 각각 상승했다. 식품 이외는 전월대비 0.1% 상승했고 전년동월에 비해선 2.6% 하락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에선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3.1%), 오락및문화(0.8%), 주택·수도·전기및연료(0.4%),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0.3%) 등은 상승했다. 주류및담배, 보건, 교육은 변동이 없었다. 기타상품및서비스(0.3%), 의류및신발(0.1%) 등은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5.7%), 의류및신발(1.4%), 보건(1.2%), 기타상품및서비스(0.9%) 등은 상승했다. 교육(4.5%), 교통(4.4%),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0.9%) 등은 하락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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