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5분께 대구시 동구의 한 인도에서 60대 남성 A씨가 여성 B씨 머리를 둔기로 때린 뒤 자해했다. 사고 당시 지난 가던 행인의 신고로 구급차가 출동해 A씨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현재 의식이 없는 중태다. 폭행을 당한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았고, 두 사람은 전혀 모르는 사이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하고 당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