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정에 연탄 등 지원
대구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 가정을 위한 ‘2020 따뜻한 중구 만들기’행사를 가졌다. <사진>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경로당과 저소득 주민에게 난방유와 도시가스를 지원하고 연탄 사용 가정에 1만5천장(가구당 300장)의 연탄을 지원한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구제일교회, 대구남산교회, 이랜드리테일동아백화점·NC아울렛 등에서 저소득 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성금과 성품을 후원했다.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복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구성한 민·관 협력기구로 지난해까지 경로당과 저소득 가정에 5천300만원 상당의 난방유와 8천500여 세대에 연탄 256만장을 지원했다.
또 중·고등학교 신입생 2천240여명에게 4억5천만원 상당의 교복을 지원한 바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우리 이웃들이 건강히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구청에서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겟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