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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지역인재공무원반 2명 국가직 합격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1-01-04 19:49 게재일 2021-01-0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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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학부 卒 권민수·이지연씨 
9급 선발… 총 11명 합격생 배출
계명문화대가‘지역인재공무원반’ 개설 이래 전국 전문대학 중 최다 공무원을 배출하면서 공무원 배출 선도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최근 인사혁신처에서 시행하는 ‘2020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에 2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4일 밝혔다.

합격의 주인공은 지난해 2월 계명문화대 컴퓨터학부를 졸업한 권민수(21) 씨와 이지연(22) 씨다. 이들은 올해 상반기 정부 부처에서 6개월의 수습 근무를 거친 뒤 국가직 9급 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은 전국 특성화고·마이스터고·전문대학 졸업(예정)자 중 우수한 인재가 공직에 진입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2년에 도입됐다. 지역별 균형 선발 원칙에 따라 시도별 합격자 수를 20% 이내로 제한하고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직렬별 50% 이상 선발한다.

계명문화대는 현재까지 모두 11명의 합격생을 배출해 전국 전문대학 중 최다 합격생 배출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인사혁신처 발표에 따르면 2020년 최종 합격자는 244명이며 이중 전문대학 졸업(예정)자에 해당하는 만 20세 이상 합격자가 31명(12.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명문화대 홍희주 지역인재공무원반 책임교수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시스템과 맞춤형 취업 지원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취업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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