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이 부동산 투기사범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한 가운데 ‘부동산 투기사범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신고센터는 대구경찰청 수사2계장을 센터장으로 모두 5명의 경찰관으로 편성·운영한다.
센터는 부동산 투기 신고 접수, 상담 및 분석 등을 주로 전담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주요 신고대상은 △내부정보 부정 이용의심행위 △부동산 투기의심행위 △부동산 시장 교란의심행위 등이다. 신고는 신고센터 전화(053-804-7053)나 112 및 182 민원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