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대상은 창업 후 3년 이상에서 7년 미만인 기업이며 세부적으로 사업화 지원과 성장 촉진 등 2개 프로그램으로 나눠 시행한다.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은 올해 54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사업모델 개선, 제품과 서비스 고도화, 시장진입 등 최대 3억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 지난달 선정한 전국 20개 창업지원 주관기관을 통해 교육, 멘토링, 투자유치, 해외 진출 프로그램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성장촉진 프로그램은 제품 디자인 개선, 국내외 유통망을 활용한 판로개척, 코스닥 상장 등 3가지 지원 분야로 구성돼 분야별 전문기관이 기업 진단, 교육과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창업기업이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과 ‘성장 촉진 프로그램’에 각각 신청해 모두 선정되면 동시에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케이(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누리집(www.k-startup.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의 경우 오는 22일까지, ‘성장 촉진 프로그램’은 오는 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이다. 신청 마감 이후 신청기업에 대한 서류와 발표평가를 통해 다음달 중 지원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