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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 주관기관 모집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1-05-23 20:09 게재일 2021-05-2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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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중기청, 내달 14일까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다음달 14일까지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 주관기관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제조와 창작을 위한 장비와 시설이 갖춰진 열린 공간이자 국민 누구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하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지난해까지 제조창업 지원 목적의 전문랩 12곳을 비롯해 전국에 메이커 스페이스 192곳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대구는 전문랩 1곳과 일반랩 8곳, 경북은 일반랩 9곳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제조창업을 가속하기 위해 전문랩 중심 지원체계로 개편했고, 전문랩 구축 규모를 지난해보다 두 배 늘려 8곳으로 확대해 장비 구입과 시설 구축, 공간 운영 등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15억원까지 지원한다.


전문랩 지원은 독자 생산시설을 갖추지 못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초도물량 생산시스템 구축, 메이커 공간과 창업지원 기관과의 협업 역량 확보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민간협업형 모델을 전문랩에 처음 도입한다. 즉 대기업과 전문랩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기업의 혁신자원을 지원함으로써 제조창업 고도화에 힘쓸 예정이다.


일반랩은 체험, 교육 등 메이커 문화 확산과 소외 계층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해 최대 1억5천만원을 지원해 10곳을 신규 구축할 방침이다.


일반랩 중 금속, 목공 등 특정 전문성을 바탕으로 메이커 육성과 제조창업을 지원하는 특화랩을 신설하며, 이를 위해 10곳 안팎의 주관기관을 선정해 추가 시설 및 장비 구축과 운영 비용 등에 1억원을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은 다음달 14일 오후 5시까지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www.mss.go.kr)와 케이(K)-스타트업(www.k-startup.go.kr)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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