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포스코강판, 지역 강소기업 미주와 포스아트방화문 개발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1-05-24 18:45 게재일 2021-05-25 11면
스크랩버튼
고객 요구 따라 맞춤형 제작
나만의 디자인 구현 가능
고내식 소재 포스맥 사용
부식이나 침식에 강한 제품
포스코강판과 주식회사 미주가 협업해 개발한 포스아트 방화문 적용 모습. /포스코강판 제공
포스코강판(대표이사 사장 윤양수)이 지역 강소기업인 주식회사 미주와 함께 포스아트(PosART)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방화문을 개발해 출시했다.

포스아트는 포스코 고유의 고해상도 잉크젯프린트 강판이다. 일반 프린트 강판 대비 4배 이상 뛰어난 해상도로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하며, 어떠한 디자인과 패턴도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닌 프리미엄 제품이다.


또한 적층 인쇄 기술을 통해 목재, 석재, 직물 등이 지닌 질감 또한 그대로 구현 가능하다.


기존의 방화문이 동일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대량 제작돼 공동주택 등에 획일적으로 적용되는 것에 반해, 포스코강판과 미주가 공동개발한 방화문은 포스아트의 특징을 살려 고객의 요청에 따라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커스터마이징 도어’를 제공, 차별화가 가능한 특징이 있다.


이에 미주에서는 이러한 특징을 살려 제품명을 맞춤형 도어를 연상시키는 ‘마츰(MACHUEM)’으로 짓고 맞춤형 방화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또한 방화문에 사용되는 소재는 포스코의 고내식 소재인 포스맥(PosMAC)을 사용해 일반 아연도금강판 대비 10배 이상의 내식성을 보유했기 때문에 어떠한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포스아트 방화문 개발에 참여한 포스코강판 관계자는 “이번 방화문 개발을 지역의 강소기업인 (주)미주와 함께 진행해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포스아트 방화문 사업의 성공으로 미주와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