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아쿠아리움에 따르면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유족, 보호자가 함께 대구아쿠아리움을 입장하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평소 정상 요금의 20% 할인에서 6월 한 달간 본인은 무료, 동반 3인까지 30%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적용하기로 했다.
국가보훈처장이 발행한 신분증을 소지해 대구아쿠아리움을 방문하면 적용받을 수 있다.
아울러 현재 국가를 위해 노력하는 군인을 위한 혜택도 크게 확대하기로 했다.
대구아쿠아리움은 군인들이 기존 40%의 입장료를 할인받을 수 있던 것을, 오는 6월 6일부터 25일까지는 5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하기로 했다.
해당 기간에 군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휴가증 또는 군무원증을 소지해 현장에서 제시하면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대구아쿠아리움은 의료진들을 위해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하고, 헌혈 인구가 대폭 감소해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헌혈증 기증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와 국가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국내 아쿠아리움 중 가장 높은 층에 위치한 실내형 해양 태마파크인 ‘대구아쿠아리움’은 대구의 바다, 푸른 바다의 정원, 강물따라, 동물의 숲, 토코빌리지 총 5개의 공간이 마련돼 있다. 여기서는 바다의 인어로 불리는 ‘매너티’, 국내에서는 유일한 ‘바다사자 수중 생태설명회’, 웃는 바다사자 ‘캘바’, ‘홈볼트 펭귄’ 등 200여 종의 총 2만여 생물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