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A씨(46)가 8세의 의붓딸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돼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부터 1년 동안 만취한 상태에서 의붓딸을 수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부인인 이주 여성 B씨가 이웃의 도움을 받아 지난 24일 대구의 한 지구대에 이같은 내용으로 신고했다.
B씨와 딸은 경찰 도움으로 A씨와 떨어져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