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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 제조·비제조업 체감경기 회복세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1-06-08 18:16 게재일 2021-06-0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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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업황BSI 6월 전망BSI<br/>모두 전월대비 상승<br/>경영 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br/>원자재값·인건비상승 등 꼽아

2021년 5월 경북동해안지역 제조업의 업황BSI와 6월 업황 전망BSI(85)가 전월대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제조업도 5월 업황BSI와 6월 업황 전망BSI(68) 모두 전월대비 상승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8일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지역 292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0일부터 28일까지 조사한 ‘2021년 5월 경북동해안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제조업 5월중 업황BSI는 82로 전월대비 5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 지수(85)는 전월대비 8p 상승했다.


매출BSI의 경우 5월중 실적은 101로 전월대비 6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102)도 전월대비 4p 상승했다.


채산성BSI 5월중 실적은 73으로 전월대비 2p 상승했으나, 다음달 전망지수(72)는 전월대비 6p 하락했다.


자금사정BSI 5월중 실적은 76으로 전월대비 5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77)도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제조업은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1.8%)을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고 원자재가격 상승(19.1%), 불확실한 경제상황(15.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월에 비해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증가한 반면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감소했다.


비제조업의 5월중 업황BSI는 73으로 전월대비 6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 지수(68)도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매출BSI는 5월중 실적이 76으로 전월과 동일했으나, 다음달 전망지수(75)는 전월대비 3p 상승했다.


채산성BSI 5월중 실적은 72로 전월대비 2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74)는 전월대비 6p 상승했다.


자금사정BSI 역시 5월중 실적은 75로 전월대비 4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73)도 전월대비 3p 상승했다.


비제조업은 경영애로사항을 내수부진(20.0%)으로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고 불확실한 경제상황(17.1%)이 그 뒤를 이었다.


전월에 비해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감소한 반면 인력난·인건비상승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상승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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