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경제단체, 공동입장 발표
중기중앙회가 뿌리·조선업체 207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인력난이 심한 뿌리·조선업의 경우 44%가 아직 주 52시간제 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7.5%는 7월 이후에도 준수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나, 경제단체들은 최소한 이들에 대해서만이라도 계도기간 부여가 꼭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기업들이 경기 회복 시 대폭 증가될 생산량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 보완도 병행돼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경제단체들은 “갑작스런 업무량 폭증에 대응할 수 있도록 특별연장근로 인가기간 확대와 영세기업들의 낮은 대응력을 감안한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대상 확대 등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