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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FEZ 기업 지원 투자상담회 성료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1-06-17 18:30 게재일 2021-06-1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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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17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입주기업 투자 활성화 및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입주(예정)기업, 벤처캐피탈(VC),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DGFEZ 기업지원 투자상담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포항테크노파크, 경북경산산학융합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상담회는 산업부의 ‘경제자유구역 기업 비즈니스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개최한 행사이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DGFEZ) 내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유한 입주기업(또는 입주예정기업)을 발굴해 벤처캐피탈(VC) 등 유력 투자가와 연계한 경자구역 내 투자유치와 기업지원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투자가들은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기업들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참여한 기업들은 유망 투자가들에게 기업을 소개하고 자금조달 및 투자유치로 연계될 수 있는 자리가 계속 될 수 있기를 원했다.


특히,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입주희망기업인 시그널케어(건강기능식품, 반려동물 사료제조업)가 투자자로부터 3억여 원의 투자를 받는 쾌거도 이뤘다.


이점식 포항테크노파크 원장은 “유례없이 장기화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해 육성하는 것이야말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최선책일 것”이라며 “앞으로 2021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입주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삼룡 대경경자청장은 “오늘의 이 행사가 단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이를 계기로 혁신 역량을 가진 입주기업이 벤처캐피탈(VC) 등 전문 투자자와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유치로까지 성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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