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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봄소리 ‘바이올린 온 스테이지’ 대구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1-06-21 20:17 게재일 2021-06-2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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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얼굴아트센터 기획<br/>최정상급 아티스트 초청 공연<br/>도이치 그라모폰 첫 솔로 음반<br/>발매 동시 진행 리사이틀<br/>23일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리사이틀 ‘바이올린 온 스테이지’ 포스터.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반열에 오른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의 눈부신 공연을 볼 수 있게 됐다.

(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기획공연 DSAC(Dalseo Smiling Arts Center) ‘2021 시그니처’ 두 번째 순서로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의 리사이틀 ‘바이올린 온 스테이지’를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센터 청룡홀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DSAC 시그니처 시리즈는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를 초청해 정제된 프로그램으로 최고 수준의 무대를 선보이는 레퍼토리다.

대구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는 지난 2월 세계 최고의 클래식 음반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DG)과 아시아 여성 바이올리니스트 최초로 전속 아티스트 계약을 맺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이번 공연은 김봄소리가 도이치 그라모폰과 함께 하는 첫 솔로 음반(Violin on Stage) 발매와 동시에 진행하는 동명의 리사이틀로 김봄소리만의 뚜렷하고 확고한 음악적 중심을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금호아트홀 듀오 리사이틀에 이어 올해 3월 통영국제음악제에서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함께 한다.

이번 리사이틀은 만개한 꽃과 봄내음이 연상되는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으로 시작한다. 30대에 막 들어선 청년 베토벤의 화사한 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뒤이어 연주되는 시마노프스키 ‘녹턴과 타란텔라’, 생상스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a단조, Op. 28’, 비에냐프스키의 ‘전설, Op. 17’‘구노의 파우스트 주제에 의한 화려한 환상곡, Op. 20’ 등 거장들의 작품을 연주하며 다채로움을 더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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