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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민 10명 중 8명 “우리 동네서 계속 살래요”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1-06-24 20:17 게재일 2021-06-2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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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만족도 조사<br/>3년전보다 정주의향 24% 상승<br/>편리한 교통·쾌적한 자연환경<br/>정주 여건 만족 이유 손꼽아

대구 달서구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달서구에 따르면 최근 지역 주민 및 전문가 등 1천명을 대상으로 한 ‘행정수요조사’ 결과 ‘달서구에 계속 살고 싶다’는 달서구민의 정주의향이 무려 87.2%에 달했다.


이는 3년전(62.8%)보다 24.4%p나 크게 상승한 수치로, 삶의 만족도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의미다.


정주 이유로는 편리한 교통(44.8%)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쾌적한 자연환경(21.9%) 순을 보였다.


달서구의 발전분야 1순위에 대한 물음에는 생활환경분야(40.1%)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이번 조사 결과 구민들은 달서구의 정주 여건에 대해 삶의 질 만족도와 자긍심이 높다는 것을 확인됐다.


달서구는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나서 지난 3년동안 881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지역 주민을 위한 안전한 교통환경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노력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지난 2019년 대구시 신청사 유치와 대구산업선 성서공단호림역 유치 등 달서구의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구민의 높은 기대감이 이번 조사에 반영된 것으로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행정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분야는 적극 개선하고 만족도가 높은 분야는 더욱 확대해 구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정수요조사는 △정주의식 △생활환경 만족도 △주요 정책분야별 만족도 등의 설문조사 문항을 토대로 전문조사기관 의뢰를 통해 진행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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