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키즈페어·꽃박람회와<br/>연계 진행… 2천여만원 매출 올려
대구 엑스코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대구·경북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무료로 운영했다. <사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활력을 주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는 영남권 최대 출산용품·유아용품 전시회인 제31회 베이비&키즈페어와 연계해 진행한 것으로, 지난 5월 말 대구꽃박람회 연계 행사에 이어 두 번째다. 엑스코는 하반기에도 제32회 베이비&키즈페어, 크리스마스페어와 동시에 개최해 특산물 농가들에게 활력을 줄 예정이다.
이번 특산물 직거래장터에는 대구, 경산, 성주, 영덕의 농가들이 참가해 참외, 벌꿀, 사과즙 등 자체 생산한 지역 특산물 및 가공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홍보했다. 엑스코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4일간 대구꽃박람회와 연계한 특산물 장터와 이번 행사까지 8일간 총 24종 이상의 품목을 판매해 2천2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