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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문화재단 ‘지역민과 문화로 소통’

윤희정 기자
등록일 2021-06-29 20:19 게재일 2021-06-3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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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문화가 있는날 주간<br/>공연 전시·심신 치유프로젝트 등<br/>10월까지 6개 프로그램 운영
경주문화재단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문화로 소통’ 포스터.

경북도에서 지원하는 ‘2021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에 선정된 경주시 프로그램인 ‘문화로 소통’이 지난 26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첫 막을 올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경주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려든 지역민들의 마음을 잠시나마 문화예술로 환기하고자 기획했다. 6월부터 10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경주예술의전당을 거점으로 ▲경주 어반 드로잉 ▲경주 이야기 ▲내 몸과 소통 ▲유모차콘서트 ▲문화 두드림 ▲@홈 문화키트 등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경주 어반 드로잉’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우리가 살고있는 경주를 표현해 보고 전시회를 통해 경주 구석구석의 아름다움을 함께 감상한다. ‘경주 이야기’는 전 연령 대상으로서 경주 문화재의 숨은 비화를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역사인문학 강연이다. ‘내 몸과 소통’은 배우 유아인 운동으로 알려진 알렉산더 테크닉을 배우며 몸의 동작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심신을 건강하게 만드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유모차콘서트’는 영유아동반 가족이 대상이며, 평소 연령 제한으로 공연을 접하기 힘든 아이들을 데리고 클래식 공연과 전시를 관람하는 1석 2조 콘서트이다.‘문화 두드림’은 전통타악을 직접 배워보고 예술인들과 함께 연주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홈 문화키트’는 문화가 있는 날 집 밖으로 나오기 힘든 지역민을 위해 예술인들이 만든 문화키트를 집으로 보내 집에서 즐기는 문화생활을 지원한다.

오기현 경주문화재단 대표는 “지역민에게 문화가 있는 주간을 통해 문화예술의 가치를 부담없이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시민밀착형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여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www.gjartcenter.kr) 또는 전화 777-6304 / 1588-4925로 확인할 수 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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