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대구銀, 2030년까지 전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차로 교체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1-06-30 18:49 게재일 2021-07-01 11면
스크랩버튼
DGB대구은행 수성동 본점에서 전기차를 충전 중인 임성훈 은행장. /DGB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증대와 적극적인 ESG경영 실천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 전체를 친환경차량으로 교체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수성동 제1본점에 첫 번째 전기차를 도입했으며, 단계적으로 전기차와 수소차 등으로 업무용 차량을 변경해 탄소배출량 감축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은행은 전기차 충전 불편 해소를 위해 대구시에 부지를 무상 제공해 현재 수성동 제1본점 등 지역 내 9개 영업점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충전소 역시 업무용 차량 친환경 차량 교체 방향과 발맞춰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대구은행은 전기차 구매 시 ‘DGB EV LOAN’을 통해 고객에게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직원들에게 개인컵 사용과 대중교통 이용 등을 권장하는 ‘ESG 실천운동 캠페인’ 진행, 은행장 및 임직원들의 ‘DGB 에코 플로깅’ 진행 등 다양한 방면의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임성훈 은행장은 “1호 전기차 도입을 시작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 친환경 에너지 기술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역대표기업으로서 ESG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