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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샤인머스켓·거봉, 올해 첫 베트남·싱가포르 수출

나채복기자
등록일 2021-07-05 18:29 게재일 2021-07-0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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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에서 생산되는 포도가 올해 첫 수술길에 올랐다. 5일 김천시는 새김천농협에서 생산농민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수확한 포도를 처음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선적한 포도는 샤인머스켓 286㎏과 거봉 2천600㎏으로, 베트남과 싱가폴로 수출된다. 샤인머스켓 수출단가는 7만5천원(2㎏), 거봉은 3만6천원(2㎏)으로, 총 수출액은 5천700만원에 달한다.

포도는 수출생산량의 40%를 해외에 수출하는 샤인머스켓 재배전문가인 포도명장 유창우 대표가 재배했다.

김천시 농식품유통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판촉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역 농산물수출에 애를 써준 새김천농협과 경북통상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명품 김천포도의 첫 수출을 시작으로 물량을 더욱 확대해 농가 소득향상과 내수시장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행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포도를 비롯한 신선농산물의 수출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재배기술 교육 및 수출인프라 구축, 규모화·조직화, 규격품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출유망 품목 발굴과 시장개척으로 올해 1천600만불 달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천/나채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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