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천을 이어 붙여 주제 형상을 만든다. 이를 유화 물감으로 채색해 오려 붙인 화면에 작은 생명이 머문다.
콜라주 방식으로 표현된 색채와 형태, 마티에르로 독특한 조형미를 보여주는 서양화가 김희라 작가의 개인전이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 열린다. 전시기간은 6일부터 11일까지.
김 작가는 자투리 나염천을 이용해 주제의 이미지인 정물 형상을 만든다. 유화 물감으로 채색한 이미지를 캔버스에 오려 붙여 볼륨감과 화회적 이미지를 극대화 시킨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