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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도서관 연장 운영 다시 활짝 열린 ‘문화의 문’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1-07-05 19:31 게재일 2021-07-0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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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된 사회적거리두기 적용<br/>열람좌석·대면프로그램 확대
포항시립도서관의 독서문화 프로그램 ‘인문학 인 포항’ 모습. /포항시립도서관 제공
포항시립도서관(관장 천목원)은 7월 1일부터 2주간 적용되는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에 따라 관내 시립도서관 소독과 방역을 다시 한 번 철저히 점검하고, 6일부터 야간 연장 운영을 재개하고 좌석수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도서관에 따르면 기존 코로나19로 인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단축 운영을 해왔던 포은중앙· 대잠·영암·오천·연일도서관은 6일부터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자료실을 확대 개방하고, 영암· 오천·동해석곡도서관의 열람실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다만, 토·일요일은 기존 운영시간과 동일하다.

또한, 관내 열람 좌석수를 50% 이내에서 70%까지 늘리고 성인 한정으로 운영했던 대면 프로그램을 모든 연령을 대상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작은도서관의 운영시간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좌석수가 70%까지 늘어나고 대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게 되면서 시민 친화적인 문화공간이 될 전망이다.

도서관은 도서관 확대 운영에 따른 변동사항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동시에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상시 방역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천목원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전한 일상을 누리지 못하는 시민들이 조금이라도 책으로 위로받고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욕구를 해소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phlib.pohang.go.kr/) 와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포은중앙도서관(270-4600)과 대잠도서관(270-5680) 등에 문의하면 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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