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대구플루트뮤직페어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플루트 전문연주단체들과 아마추어 연주단체 등이 참여해 다양한 콘서트와 행사가 진행되는 국내 유일 전국 최대 규모의 플루트 음악축제다.
올해 행사에서는 나눔콘서트, 행복콘서트, 비르투오조연주회, 앙상블의 밤, 영아티스트콘서트, 신인음악회, 마스터클래스 등 플루트에 관한 모든 분야를 만나볼 수 있다.
오는 9일 플루티스트 조성현의 독주회로 축제 개막을 알린다. 조성현은 2018년 쾰른필하모닉(귀르체니히)오케스트라 종신 수석으로 임명돼 음악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최연소 조교수에 이어 예술의전당교향악축제 등 각종 음악제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플루트앙상블 전문연주자단체 무대인 ‘나눔콘서트’, 플루트를 취미로 즐기는 아마추어단체의 ‘행복콘서트’ 등이 차례로 관객과 만난다.
지역 중견 연주자들이 펼치는 ‘앙상블의 밤’, 전국 신인 플루티스트들의 데뷔 무대인 ‘신인음악회’, 지역 예비 플루티스트들의 연주로 꾸며지는 ‘영아티스트 콘서트’ 등이 예정돼 있다.
청주시립교향악단 수석 우영욱과 김천시립교향악단 수석 조현의 ‘비르투오조연주회’ 등 다양한 플루트 공연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조성현 교수의 ‘마스터클래스’, ‘프린지 공연’등이 예정돼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공연은 대구플루트뮤직페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하면 된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구플루트뮤직페어 조직위원회(053-655-2871)로 문의하면 된다. /윤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