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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대구·경북 상장사 시총 84조3천209억원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1-07-13 18:25 게재일 2021-07-1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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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보다 3조3천19억원 늘어
6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113개사의 시가총액이 지난달보다 3조3천19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1년 6월 대구·경북지역 상장사 증시동향’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대·경 투자자의 거래량은 전월대비 45.86%, 거래대금은 전월대비 26.97% 증가했다. 특히 대·경 상장법인 시장별 주가상승률 상위 10사의 주가상승률(평균) 비교 시 코스닥시장(23.32%)이 유가증권시장(21.90%)보다 높았다.


구체적으로 6월 대구·경북 상장법인(113사)의 시가총액은 자동차부품, 방산업의 상승 영향으로 84조3천209억원을 기록, 전월대비 4.07% 증가했다. 이는 전체 시장 시가총액 증가율(3.36%) 보다 높게 나타난 수치다.


세분화해서 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40사)의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2.85%(1조7천13억원) 증가한 61조3천61억원, 코스닥시장 상장법인(73사)의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7.47%(1조6천5억원) 증가한 23조147억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한화시스템(+1조3천141억원), 명신산업(+4천258억원), 한국가스공사(+3천693억원) 등이 증가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SK머티리얼즈(+3천323억원), 티케이케미컬(+1천450억원), 원익QnC(+973억원) 등이 증가했다.


POSCO(30조3천410억원, 역내 시가총액 비중 최상위사)를 제외할 경우, 대·경 시가총액은 53조9천799억원으로 전월 50조677억원 대비 7.81%(3조 9천122억원) 증가를 보여 그 폭이 더욱 컸다. 또한, 6월 전체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대비 대·경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비중은 3.09%로 전월에 비해 0.02%p 증가했다.


6월 대·경 투자자의 거래량은 11억6천만주로 전월대비 45.86% 증가, 거래대금은 9조2천104억원으로 전월대비 26.97% 증가했다. 이 역시 전체 주식시장 전월대비 거래량과 거래대금 40.59%와 21.61% 증가를 상회하는 수치다. 한편, 전체 투자자의 거래량 대비 대·경 투자자의 거래량 비중은 1.49%로 전월에 비해 0.05%p 증가했고, 전체 투자자의 거래대금 대비 대·경 투자자의 거래대금 비중 역시 1.42%로 전월에 비해 0.05%p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종목의 거래량은 6억주로 전월대비 66.29% 증가했고, 코스닥시장 종목의 거래량은 5억7천만주로 전월대비 29.15% 증가했다. 또한 유가증권시장 종목의 거래대금은 5조6천941억원으로 전월대비 24.72% 증가했으며, 코스닥시장 종목의 거래대금은 3조5천163억원으로 전월대비 30.80% 증가했다.


지역 주가상승률 상위 종목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평화산업(42.80%), 화신(37.67%), 코오롱플라스틱(27.20%), 대호에이엘(19.14%), 포스코강판(17.59%) 순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아진엑스텍(42.16%), 에코플라스틱(40.30%), 티케이케미칼(27.27%), 티피씨글로벌(23.21%), 화신정공(17.97%) 순으로 나타났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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