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외국인 한국 농식품 품평단 K-Foodies 발대식’

농축산식품부·aT, 해외시장 개척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지난 23일 ‘재한외국인 한국 농식품 품평단 K-Foodies 발대식 및 품평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

품평단을 일컫는 ‘K-Foodies’는 한국의 K와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미식가라는 의미의 푸디즈(Foodies)를 조합한 것으로,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국인 필리핀·러시아·호주·브라질 등 7개국 국적의 주한 외국인 150명을 선발했다. 이번엔 선발된 품평단은 코로나19로 해외 현지 대면 마켓테스트 등 시장개척 활동이 어려운 중소식품 수출업체의 애로 사항 해소 및 수출 유망제품의 해외소비자 맞춤형 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역할을 올해 연말까지 맡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 이어 개최된 온라인 품평회에서는 30개 수출기업이 참가해 유망제품에 대한 국가별 식습관 정보, 선호도, 상품개선 사항 등을 재한외국인 품평단을 통해 평가받았다. 품평단의 의견은 수출기업의 제품개선, 국가별 수출전략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