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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태권도꿈나무들 국가대표 선발

전병휴기자
등록일 2021-07-28 18:36 게재일 2021-07-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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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중앙초 김가람·성주여중 전미현·성주고 허진 <br/>대한태권도협 훈련 합류 역량강화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된 (왼쪽부터)김가람, 전미현, 허진 선수.
[성주] 성주군의 체육강군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군은 태권도 여자실업팀 창단에 이어 지역 초·중·고등부 태권도 우수선수 육성에 공을 들였다.

28일 대한태권도협회에 따르면 김가람(성주중앙초 6년)은 꿈나무 대표, 전미현(성주여중 2년)은 청소년 국가대표, 허진(성주고 3년)은 국가대표 상비군에 각각 발탁됐다.

학교 내 태권도 운동부가 없는 지역에서 3명이나 국가대표로 선발돼 그동안 성주군과 학교, 체육회가 기울인 노력이 얼마나 컸음을 가늠하게 한다.

김가람은 2021년 전국어린이태권왕대회 플라이급 1위, 전미현은 2021년 전국종별선수권대회 페더급 1위, 허진은 2021년 경북교육감기 전국체전 경북대표선발전 1위와 최우수선수상 수상 등 굵직한 대회에서 상위성적을 거둬 발탁됐다.

이들은 대한태권도협회에서 실시하는 체력강화훈련과 하계·동계훈련에 참가해 전문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이들 선수는 “국가대표가 돼 올림픽에 나가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며 “지도해준 코치와 뒷바라지에 전념하고 있는 부모님께 감사한다. 주위 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더욱 더 훈련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태권도협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가대표 선발전 대신 그동안의 성적을 종합 집계해 국가대표 선수들을 선발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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