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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 680억 ‘대구 동부시장 정비사업’ 수주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1-08-22 19:50 게재일 2021-08-2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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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3층 ~지상 32층 규모 <br/>아파트 237가구·오피스텔 57실 <br/>연내 조합원 이주 준비<br/>내년 중 착공·일반분양 예정
㈜서한이 내년 중 착공과 일반 분양에 들어갈 예정인 680억원 규모의 ‘동부시장 정비사업’ 공사 조감도. /㈜서한 제공

(주)서한이 최근 680억원 규모의 대구 ‘동부시장 정비사업’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

22일 (주)서한은 대구 동인동 4가 470-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2층 아파트 237가구와 오피스텔 57실 등 총 294가구 규모로 공급될 예정인 동부시장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동부시장 정비사업은 지난 2004년 조합설립 이후 지난 2009년 시장정비사업 사업시행인가를 얻어 사업을 진행했으나, 당시 주택경기 침체 등으로 난항을 겪다가 지난 2018년 2월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된 (주)서한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업이 본격적인 속도를 내게 됐다.

이후 지난 2020년 8월 사업시행변경인가를 완료했고 올 8월 관리처분총회를 거쳐 연내 관리처분인가 후에 조합원 이주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주가 완료되는 내년 중 착공과 일반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우필 (주)서한 대표이사 사장은 “지역 주택기업의 성장방향은 지역의 균형발전과 사업의 다각화”라며 “앞으로도 사업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업으로 지역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서한은 올해 중구 대봉동 ‘건들바위역 서한이다음(가칭)’ 541가구, ‘두류역 서한포레스트’ 576가구 중 오피스텔 96실 우선분양 등 총 63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또 ‘고양삼송B-2BL(임대 528가구)’,‘평택고덕A47BL(임대 510가구)’,‘오송B7BL(1천113가구)’,‘영종A57·63 BL(임대 565가구)’ 등 역외 사업 역시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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