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수성아트피아 무학홀
대구 수성아트피아 상주단체 기획 공연인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 ‘라틴음악콘서트 Ⅱ’공연이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펼쳐진다. ‘아이스 아메리카노(Ice Americano)’란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은 탱고의 거장 피아졸라의 곡을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지, 바리톤 안성국과 함께 연주한다.
아스토르 피아졸라(1921∼1992)는 자신만의 새로운 탱고 스타일을 만들며 탱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은 작곡가이자 반도네온 연주의 거장으로, 일명 ‘탱고의 전설’로 통한다.
대구국제방송교향아단은 이번 무대에서 ‘리베르 탱고’를 시작으로 ‘탱고의 역사: 카페 1930’,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절’, ‘안녕 아버지’ 등 다양한 탱고음악을 클래식 관현악 악기로 재편곡해 보다 더 깊이 있고 풍성한 음색으로 선보인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