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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가을장마’ 이어져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1-08-29 20:08 게재일 2021-08-3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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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릴라 호우 잦아,  기온 1~2℃↓
대구·경북지역은 이달 중순부터 시작된 ‘가을장마’가 이번 주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연이은 강수의 영향으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날씨는 다소 선선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대구·경북은 서해상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다만, 대구와 경북남부내륙지역은 오후부터 밤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포항·경주·대구 29℃, 김천·칠곡 28℃, 울진·의성·청송 27℃, 문경 26℃로 전망됐다.

31일은 경북부지역은 오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겠고, 이후 대구와 경북남부지역, 울릉도·독도는 오후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낮 최고 기온은 청도·대구 28℃, 김천 27℃, 의성·군위 26℃, 포항 25℃, 상주 24℃다.

9월 1일∼3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 소식이 있다. 북태평양고기압과 기압골 위치에 따라 강수의 변동이 있겠다.

이번 주 동안의 아침 기온은 18∼23℃, 낮 기온은 23∼29℃의 분포를 보이며 지난주보다 아침과 낮 최고기온이 1∼2℃가량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이번 주 내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9월 초순까지 가을장마와 강한 저기압이 교대로 영향을 주며 게릴라 호우가 잦겠다”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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