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구·경북광역본부와 대구시교육청이 지역 최초로 대한민국 정보 통신 발달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통신 사료 특별전 ‘통신 역사 기행’을 오는 9월 18일까지 대구시립북부도서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를 위해 KT 대구·경북광역본부는 평소 잘 볼 수 없는 특별한 통신 사료들을 KT원주 사료관에서 옮겨왔다. 한성정보총국 개관 이래 음향전신기와 자석식 전화기, 무인공중전화, 세대별 무선 전화기까지 총 25종의 주요 통신 사료들을 다양한 체험 전시와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예약자에게는 KT IT서포터즈의 전시 해설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시실에는 한글 모스 부호로 메시지를 전달했던 음향 전신기, 고종 때 처음 들여온 벽걸이형 자석식 전화기와 수동 교환대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근대 통신 유물이 전시돼 있다.
/심상선·김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