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장관기 태권도대회 성과<br/>“전국소년체육대회도 우승 도전”
이번 대회에 L-미들급에 출전한 신민철 선수(3년)는 64강에서 준결승전까지 손쉬운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올랐고, 결승 경기에서 윤영재(서산중)를 상대로 접전 끝에 11대7로 이기고 1위를 차지했다.
신민철 선수(3년)는 “운동과 공부을 병행하기 힘들어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자주 했지만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에 만족하지 않고 이후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꼭 우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미라 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습 시간과 훈련 과정이 순탄하지 않았지만 감독과 코치의 체계적인 훈련으로 올해 처음 참가한 전국대회에서 입상하는 값진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중학교 태권도부는 2020년 청소년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등 우수한 실력을 갖춘 명문 중학교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