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은 수요증가를 노린 밀수와 수산물 불법유통·보관 행위의 원천 차단을 위해 9월 한 달 동안 외사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점 대상은 △화물선 또는 소형선박 등을 이용한 수산물 밀수행위 △비대면 수산물 판매를 이용한 원산지 표시 위반 △해수산 종사자의 방역수칙 위반 등을 중심으로 차단 활동에 돌입한다.
앞서 포항해경은 지난 5월 일본산 가리비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식당 업주와 국산 황돔을 참돔으로 바꿔치기해 판 수산물 도매업자 1명을 붙잡은 바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15억원 상당의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등을 국내에 유통시킨 일당 3명을 검거하기도 했다. /이시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