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발표한 ‘2021년 8월 대구·경북 지역 상장사 증시동향’에 따르면 8월 대구·경북 상장법인(113사)의 시가총액은 철강 및 자동차부품 제조업종 등의 하락 영향으로 86조9천978억원을 기록해 전월대비 0.87%(7천663억원) 감소했다. 반면 역내 시가총액 비중 최상위사인 포스코(29조3천820억원)를 제외할 경우, 대·경 시가총액은 57조6천158억원으로 전월 55조8천101억원 대비 3.23%(1조8천57억원) 증가했다.
8월 전체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대비 대·경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비중은 3.17%로 전월에 비해 0.11%p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대·경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41사)의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3.14%(2조14억원) 감소한 61조7천780억원, 코스닥시장 상장법인(72사)의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5.15%(1조2천351억원) 증가한 25조2천198억원을 기록했다.
8월 대·경 투자자의 거래량은 6억7천만주로 전월대비 26.32% 감소했고, 거래대금은 8조945억원으로 전월대비 5.38% 감소했다.
전체 투자자의 거래량 대비 대·경 투자자의 ‘거래량’ 비중은 1.39%로 전월에 비해 0.03%p 감소했으며, 전체 투자자의 거래대금 대비 대·경 투자자의 ‘거래대금’ 비중은 1.28%로 전월에 비해 0.09%p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 종목의 거래량은 2억7천만주로 전월대비 31.75% 감소, 코스닥시장 종목의 거래량은 3억9천만주로 전월대비 22.02%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 종목의 거래대금은 4조5천757억원으로 전월대비 1.70% 감소했으며, 코스닥시장 종목의 거래대금은 3조5천188억원으로 전월대비 9.77% 감소했다.
한편, 8월 대·경 상장법인의 시장별 주가상승률 상위 5종목은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평화산업(47.43%), 조일알미늄(41.45%), TCC스틸(22.92%), 평화홀딩스(21.88%), 한화시스템(16.52%)이며, 코스닥시장의 경우 삼일(103.16%), 한국비엔씨(102.78%), 새로닉스(31.84%), KH바텍(27.50%), 홈센타홀딩스(26.23%)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