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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의, 러 연해주 상의·中 훈춘시 공상연과 협력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1-09-12 18:52 게재일 2021-09-1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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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 협력 의향서 체결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가 지난 10일 포스코국제관에서 포항시 주관으로 열린 ‘2021 동북아 CEO경제협력포럼’에서 러시아 연해주상공회의소(회장 스투프니쯔키 보리스) 및 중국 훈춘시 공상업연합회(주석 왕연)와 공동협력을 위한 교류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사진>

이번 의향서 체결은 코로나19로 국가 간 교류와 협력이 제한된 상황 속에서 동북아 주요 거점도시 간 실질적인 경제교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이강덕 포항시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교류협력의향서를 통해 3개 도시의 경제단체는 실질적 협력에 관한 특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무역 및 경제 협력 발전에 도움이 되는 세미나, 박람회, 컨벤션, 전시회 및 기타 행사에 상호 참여함은 물론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공동관심사 및 교류협력사업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문충도 회장은 “기업들이 코로나 이후 시대의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경제단체의 역할이며, 오늘 교류의향서 체결이 그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교류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3개 도시 간 상호 우호증진과 교류협력을 통해 경제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국제 무역시장에 대한 상호 정보교환을 통해 좀 더 실효성 있는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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